2013년 5월 21일 화요일

톳 ; Hizikia Fusiformis 의 생란기와 조정기.




한국에서도 국이나 나물 재료로 많이 사용되지만 특히 일본에서 식자재나 산업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이 톳은, 다른 홍조류들이 그러하듯이 주로 알긴산을 많이 포함하여 역시 점증제나 안정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실 그러한 점액물질 말고도 다량의 철분이나 칼슘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을 공급하는데 손꼽힐 정도로 뛰어난 해조류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은 톳의 자성 생식세포인 생란기를 미세하게 저며 100배율로 확대촬영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웅성 생식세포인 조정기인데 여기에서 정자들이 하나하나 떨어져 나가 생란기에 달라붙어 새로운 톳의 과포자로 성장하고 그것이 기질에 부착되어 개체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장방식은 흔히 다른 홍조류를 비롯한 조류들에게 매우 보편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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