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1일 화요일

생쵸코 뫄이쪄 @ㅂ@




짤은 사나에가 주는거니까 상식따위 집어치운 기적초콜렛. 라인에서 일기장 겸 단어장으로 쓰던 노트의 달력부분에 [쵸코주세요] 라고 적어놨었는데 오늘 퇴근하려고 락커룸에서 방진복을 벗는데 뭔가 덜그덕거려서 보니 진짜로 초코가 들어 있었다. 그것도 부천 중동의 초콜릿 카페제 [... 지만 아무도 여기서 쵸코는 안 먹고 커피만 먹는다던데] 수제 생초콜릿이 들어 있더라. 처음 먹어보는건데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더라. 암튼 그래서 발렌타인데이이자 설날인 일요일을 끼고 연휴 내내 뭐했냐면


일하지 뭐해


최근 잠깐 격일제로 잔업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3일 연속으로 들어가려니 조금 피곤한 기분이다. 그래도 이제 1주일 뒤면 또 휴무를 받아서 집에도 내려가고 할 수 있으니까 좀만 버텨보자.

...설 당일은 동생이 집에서 부친 전이랑 잡채랑 가지고 와서 나 먹이고, 내가 회사에서 받았던 선물세트 들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진짜 배터져 죽는 줄 알았다... 배부른 상태로 잘 수도 없고 해서 결국 잠 잔 시간이 이냥저냥 12시 훨씬 넘어서 잤는데 결국 다섯시간도 채 못 자고 잔업 들어가야해서 내내 피곤했다. 더구나 선공정에서 보낸 자재가 줩내 까칠한거라 설비가 인식도 못하고 해서 결국 컨테이너 하나 찍는데 4시간 걸려 다 찍었음. 그것도 내가 일일이 손으로 찍어야 하는거라 완전 개새끼랑 싸우는 기분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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