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벽면에 수상한 것들이 잔뜩 늘어난듯한 기분이 안 드는것도 아니지만 사내는 그딴 사소한데 신경을 쓰면 지는 것이므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뭐 서울에도 어머니 집 있는데..
..
그리고 이제와서 부질없어진 변명같은걸 하자면, 난 덕질은 하지만 오덕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이런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내가 말하면서도 신빙성이 한개도 없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어떻게 된 일이냐면, 그간 연말연시 코믹이나 온리전질을 하면서 어차피 그 때 아니면 일러나 회지같은데 돈 쓸 일도 없으므로 조금 힘 좀 넣어서 돈 좀 써본다는게 포스터만 왕창 사버리는 결과를 낳았고 어차피 쌓아놔봤자 불에 잘 타는 쓰레기밖에 더 안 되므로 활용방법은 뭐...저런 식이지. 가끔 이사님이 내 방 청소하시기도 한다는데 저 꼬락서니를 보면 얼마나 한심해하실지 이젠 그냥 막막하닼ㅋㅋㅋㅋㅋㅋ막막하면 하질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병신인갘ㅋㅋㅋㅋ
더구나 저기 있는건 내 방의 딱 '반절' 이다. 다시 말해서 카메라가 등진 방 뒤편, 그쪽은 얼마나 또 참혹한



제로군도 온 김에 집에 둘이 요래 상봐서 잘 쳐먹었다, 훈제 삼겹살 + 연어회 + 마트초밥 + 장어.... 마트 마감시간에 가서 가격이 1/3할때 쓸어온거라 별로 비싸지도 않았음. 왜 도시락전쟁같은 재밌고도 해괴한 소설의 주인공들이 그렇게 반값할인을 위해 날뛰는지 알게 해줌. 별로 비싸지 않은 테스코 블렌디드 위스키 사다가 언더락으로 부어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똑같은 스탠다드급이더라도 발렌타인 파이니스트가 더 맛있는듯한 느낌. 그래도 일단 위스키므로 한 두어잔 먹고 머리가 핑글핑글 돌아서 그만뒀다. 이거 불과 네댓시간 전 이야기도 같이 마시던 제로군은 그대로 리타이어. 난 지금껏 12시간 뒤의 출근을 두려워하며 일기나 쓰고 음악이나 듣고 그러고 있다...
by. Sterlet.
EWI USB 사려고 용돈 쌔벼놨고 곧 입고되는데...
정작 지금 와서 지를까 말까 고민중이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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