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통산 63회째였던가. 일단 100번 채우자고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최근들어 급격하게 컨디션 난조 + 비염으로 다음 타이밍에는 한 번 쉬어야 될 것 같다. 주사도 맞았고 약도 많이 먹는 중이니 못해도 한 달 정도는 쉬어줘야겠지. 병원가서 약 받을 정도로 아픈 것은 작년 겨울에 세균성 장염으로 아픈 일 이후로 정말 오랜만인데 내 몸 관리가 이 정도인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목 뒤에서 피가 넘어오는 일은 거의 없어졌지만 전형적인 몸살기운이라던가는 도리가 없어서 지난 주말부터 시름시름 힘들게 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집에 구들장 지고 있을 정도로 아픈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제 컨디션을 내서 일할 정도도 아니라서 날 몹시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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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크다. 나는 통상 하루에 8시간 넘겨서 자지를 못하는 편인데 요즈음에 코가 심하게 막혔으니 밤에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이 마르고 코로는 숨을 쉴 수가 없다. 그래서 밤 내내 살풋 잠이 들었다 말았다 하는 일만 계속되니 결과적으로 시간적으로는 잠을 많이 자도 잔 것 같지 않아서 깨 있는 시간에도 내내 피로감은 계속된다.
12년만의 비염 재발. 정말 괴롭다. 빨리 나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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