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고의 디지털라이즈 공정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예상외로 잡티라던가가 훨씬 많아서 일일이 지우고, 또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다시 그리고 하는 식으로 대응 중. 그나저나 막상 이걸 디지털화하기 전에는 참 부족하고 이상해보였는데 의외로 해 놓고 나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다만 수정할 곳은 잡티랑 보정 말고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그리거나 밀어야 되는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니 죽을 맛이다. 후에 회장이 그럴 수 있다면 좀 더 가르쳐야겠지.
...
최근 좀 이러저러한 일이 많아서 일기에 쓰기 복잡하다. 편지 써야 될 곳도 많은데 못 쓰고 있고. 좀 더 주변의 일들이 정리되면, 그래, 원고 디지털화만이라도 끝나면 그 때 조금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써보도록 하자. 최근 신변상으로 할 이야기가 많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