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0일 월요일

초등학생이라 좋아한게 아냐. 좋아하고 보니 초등학생이야




내사랑 내존잘 야오이짱 몬치카오리! 홈페이지를 싹 털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좋다고 끙끙 앓았던 주제에 홈에 들어가볼 생각은 왜 이제 했지;

암튼 으아아악!!!!!!! 대박을 건졌네욜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했는데 '눈뜨고 볼 수 없어' 일러스트들이ㅠㅠㅠ

세상에 꿈이라고 이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아아 쇼츠따으으으으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
이걸 본 순간 넋나간 미친년 마냥 널을 뛰고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둘이 입은 커플룩 보니까 쇼츠가 바라던대로 상위클래스 중학교로
같이 진학한 모양이구낳ㅎㅎㅎㅎㅎㅎ 잘됐군 잘됐어!
초딩때도 대단했지만 중딩 된 쇼츠는 한결 섹시하네요. 

하아 씻뽱 모니터 축축해......



위에서도 그렇고 신도는 중딩되고 나서 안경을 끼게 된 모양입니다.
공부도 안하는 애가 무슨ㅋ 하루종일 불륜드라마 보느라 눈이 남아나질 않는 모양.
쇼츠는 옛날 만화답게 유행에 뒤떨어진 씨디피를 듣고 있네용ㅋㅋㅋㅋㅋㅋㅋ

꼭 반반마다 저런 애들 하나씩 있지 않았나요?
제일 뒷자리 앉아서 수업도 잘 안듣는데 성적 맨날 잘 나오고 쿨시크한 성격에 어울리게
도서위원이라 방과후엔 매일 조용한 도서관 의자에 기대 앉아 이어폰끼고 책 읽는 존잘 훈남.
여자애들한테 인기도 많고 다정한데, 정작 사귀는 여친은 없어 보여서 속이 바짝 타들어감.
그런데 그 아이가 알고보니 킹 오브 변태. 꺄옷!

근데 워낙 잘난 새끼라서 호모인게 전교에 소문이 쫙 퍼졌는데도 다들 그러려니 함.
오히려 최우수 종족이라 역시 하층민들이랑은 뭔가 틀리구나 웅성웅성.... 이 사단이 남.
덕분에 포텐호모들 폭발해서 쇼츠의 신발장은 맨날 남정네들의 러브레터와 선물이 가득~
그 와중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지지바들 것도 몇몇개 섞여있음.

그 꼬라지들을 지켜보고 있던 씹덕 신도는 주특기인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 못하고
"쇼츠킁 바람났어 우와아아앙" 이 지랄을 떨고, 쇼츠는 또 달랜답시고 여기저기 더듬겠지. 

그러니까 제발 후속편 좀 제발요.....시름시름......ㅠㅠㅠㅠㅠㅠㅠ




이거는 단행본 제일 뒷쪽에 있었던 일러스트로 기억합니다.
알록달록 꼬까옷들 입은것 보니 초딩시절인듑....
문지 가오리님의 과도기 시절 그림체로 추정 되네요.





[졸린 신도우]



[졸린 바바]

아니ㅋㅋㅋㅋ난 얘 첨에 쇼츠인줄 알고 존나 기뻐서 괴성을 지르며
귀엽다고 병신처럼 손발을 덜덜 떨어가며 발작을 일으켰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바바 였음ㅋㅋㅋㅋ
다른 만화 캐릭터들을 왜 같이 붙여놓는 건데ㅋㅋㅋㅋ와 사람 낚는 몬어부.

하긴 시발 쇼츠가 금발일리가 없잖아. 저 돼지인형 들고 있는것도 억지로
"쇼츠땅은 돼지털계니까 돼지인형을 들고 있는거야" 라고 합리화 시키려던
내 자신이 좀 한심하고 비참한 느낌도 드는게. 억울하면 내가 그려야지 뭐





비오는날 전신머드팩 하는 신도.
몬선생은 쇼츠보다 신도를 더 좋아하나보다.
쇼츠 단독컷이 하나도 없는걸 보면 난 알 수 있다.

자캐는 전부 자식 같다던데 몬선생에게 깨물어서 아픈 손가락은 신도 인가보다.
예상치 못하게 메로시쿠 일러를 봐서 기뻤던 것도 처음의 두장 천하로 끝났음 시밬ㅋㅋ
그래도 그게 어디람... 학생회장님께 충고 적당히 끝내고 얼렁 이거 신장판 작업이나 해주세욤.





웹서핑 하다보니까 쇼츠신도 중딩시절 만화를 봤다는 분이 계셔서....
제가 알기론 후속이 나온적이 없는걸로 아는데 말이죠. 물론 동인지로도.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몬치티치에 올려져 있던 과잉유희 뒷이야기를 보신게 아닐까 해서요. 


몬치 카오리를 알게 해주었던 과잉유희
몬치 카오리를 싫어하게 됐던 과잉유희몬치 카오리를 좋아하게 됐던 과잉유희

언뜻보면 과잉유희와 메로시쿠가 비슷한 부분이 꽤 있음.
일단 공이 수를 오랫동안 짝사랑 하다 결국 반강제로 사람이불이 된거랑
조숙한 공의 반바지 기피증이랑ㅋㅋ배경이 초등학교부터 시작한다는 것?

다른점은 과잉유희에선 수가 존잘인데 메로시쿠는 공이 잘났음.
저 만화에서도 단죠가 체육수업때 반바지 입는게 싫어서 땡땡이 치려고 하니까
착실한 쇼스케한테 잡혀서 결국 사랑의 힘으로 수업을 듣게 되는 그런ㅋㅋㅋㅋ

메로시쿠는 공부 안하고 맨날 티비보고 노는 신도 꼬셔서 가정교사 쇼츠맨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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