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째 서클컷용 사나에 여기에서 진척이 없다. 기껏해야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잡고 문대는 정도인데, 몸에 달라붙지도 않는 옷 굴곡 표현이 이렇게 귀찮은지도 3년 만에 간신히 상기한 사실이로구나. 이런 색깔없는 소품같은거야 어떻게 간단히 금새금새 문지를 수 있지만 사람을 막상 대하게 되면 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잘 그리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걸까.
그런데 이거 마감이 아마 이번 주 금요일까지였지 ㅠㅠㅠ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참 어렵다.
...
사실 이거 말고도 해야 할 것이 얼마든지 많다. 일단 가장 우선적으로 교수님께 내야 할 CRS 관련 보고서도 마쳐야 하고 [걸어서 한 시간 걸리는 서점] 까지 가서 책도 사와야 하고, 이따가 학원가는것도 미리 연습해두지 않으면 안 되고, 그리고 지금 제일 짜증나면서도 신경쓰이는 일이 영어 2주치 레포트 밀린거랑 예제풀이.... 전부 다 해야 한다는 것.
그나마 이번 주는 내일까지 휴무고 금요일부터 또 휴무 시작이라 시간은 많이 벌어두었다마는 해야할 양이 장난이 아니라 벌써 이걸 마쳐놔야된다는 사실에 그냥 오장육부가 벌벌벌 떨릴 분이다. 다행히 Guppy 관련해서 써야 할 레포트는 작성을 완료했다.
CRS라던가 같이 하는 사촌은 예산은 대주지만 사육이나 보고는 순전히 내가 다 해야하니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