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년 미션 임파서블의 성공 이래 첩보물들은 저 유명한 007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류의 작품으로 작품 성향이 양분되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극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전통적으로 흥행해온 007 시리즈들은 통상 돈과 권력, 그리고 여자가 얽힌 여러가지 암투 자체에 걸린 문제를 이야기하는 작품이었다면 미션 임파서블의 경우 각종 첨단기술과 침투, 은닉을 위한 첨단기술이 총동원 된 작품이었으니까. 단순히 기술적인 내용 말고도 주인공인 톰크루즈가 엄청 잘 생겼다던가 액션이 화려하기 때문에 단순히 그걸 보기 위해서도 보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당장 우리 어머니만 해도 정작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첩보전의 박진감보다는 그냥 어머 톰크루즈 너무 잘생겼어 내지는 주요 무대 중 하나였던 크렘린 궁이 멋있다던가 하는 찬사만 줄줄 늘어놓으시더라;;; 하여간 꼭 첩보전 전개나 빛나는 첨단기술들의 소개가 아니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면에서 볼만한 작품이라는 데는 확실히 공감하며 동의한다.
IMAX 영화를 본 것은 몇 년 전에 트랜스포머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그것도 꽤 앞줄에 앉아서 봤던 터라 시야 가득 차는 미션 임파서블의 각 배경들과 액션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아직 3D IMAX는 본 적이 전혀 없는데 화면이 조금 작게 보이는 3D 영화의 특성상 아이맥스로 보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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