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도착해서 집에서 놀고 있던게 거의 닷새전인데 난 그걸 이제 올리고 있다.... 일단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기 전에 생일을 집에서 보낼 겸, 재충전과 장비 보충도 할 겸 집으로 돌아와 머문게 거의 닷새. 필요 없는 물건을을 중고처분하든가 나눠주던가 하는 식으로 집안 정리를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처분해야 할 바이크가 잘 팔리지 않는다....
그거 왜 그럴까. 그거 대체 누가 그런걸까...
서울에서 익산까지 정확히 300km는 아니고 280km 넘게 달렸는데 하루는 완전히 대전에서 노느라 소비했고 결국 이틀 하고도 한 나절 걸려 달린 셈이다. 그래. 3년동안 다리와 근성이 녹슬지는 않았다. 아직은 여기서 이대로 보충하면서 지낼 것이다. 하지만 곧 멀지 않아 다시 대전으로 돌아가 여행을 재개할 것이다. 적어도 이번 주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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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고교때 후배 민규군과 디씨질하며 알게 된 바보들이 집에 놀러온다. 실컷 마시고 뻗고. 애초에 휴식과 놀이를 겸한 여행이니 신나게 마시고 신나게 뻗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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