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 마치고 돌아갈 때, 고국의 오타쿠들을 위해서 줄 적당한 기념품같은 게 없을지 찾을 겸, 또한 얼마 남지 않은 토쇼카드의 잔액을 완전히 비워 없애버릴 겸 텐몬칸의 아니메이트를 뒤적거리고 있을 때였다. 식완 파는 데에서 이런 걸 발견하고 이런 걸 상품화하다니 과연 열도다 싶었는데.... 개당 210엔이라 비싸긴 했어도 일단 몇 개 사와봤어.
실은 이 중2병이 낫는 약 옆에 중2병 강화제도 있었는데 좀 많이 우스웠던것도 사실. 중2병 강화제 겉에는 [숨겨졌던 힘을 각성하게 됩니다] [사안을 뜨게 됩니다] 하는 식의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이야기가 쓰여있었는데 또 웃기는게 중 2병 치료제와 함께 나란히 써있으니 더더욱 웃기더라. 물론 실제로는 그냥 캔디같은걸로 나온거니 진짜 그런 기능이 있을리가 없지만 때때로 주변에서 너무 중 2떠는 친구들이나 혹은 너무 기가 약한 친구들에게 웃음거리 삼아 선물해주는것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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