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맨이 기존의 슈퍼히어로물과 다른 점은, 주인공이 가진 재력과 능력을 총동원해서 스스로 히어로가 된다는 점인데 그런 점에서는
내용면에서는 잘 모르겠고 비주얼적으로는 역시나 볼 게 많다. 집안에서 입자가속기를 만드는거라던가 미래에나 있을법한 저택, 전자력 채찍 같은 것은 조금만 아는 바가 있어도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게 만들어졌다. 사실 이번 편은 숨을 고르는 편이라는 감상이 더 적합하고 다음 어벤저스 편에서 터뜨려줄 떡밥을 긁어모으는 내용이다.
스탭롤 다 끝나고 이스터에그가 있다 : ) 끝까지 보길 잘했지.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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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거 말고도 오늘이 입하였다. 불과 지난 주 까지만 해도 봄날에 입김이 나올 정도로 쌀쌀했는데 불과 한 주의 시간 만에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렸다. 점점 내가 좋아하는 계절 -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계절은 사라지고 극단적인 타는 여름과 어는 겨울만 남는구나. 올해만 이런걸까 아니면 이제 계절은 이런 느낌으로 매년 지속되려나.
회사에 관해서는 음... 뭐... 내가 늘 그렇지 뭐. 어린이날에 잔업하고 보나마나 내일도 잔업일테고... 뭐 어제 빠졌으니 충분히 납득하고할 만 하지만 월급 직전이라 돈도 없는 차에 상황이 이러니 괜히 마음이 허전하다. 앞으로 77일 남은 사투. 여전히 난 일상과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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