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쥬뗌므 오스카....해양대 본관 1층에 있는 6자짜리 아스트로노터스 오스카항이다. 혈앵무도 섞여있지만 결국 오스카랑 이것저것 짬뽕해서 만드는 인공종이니까. 보면 타이거, 오셀라투스, 그리고 조작 혈앵무 구분 없이 다 같이 모여있는 듯.먹이는 비트로 순치시키기는 했는데, 생먹이를 준 적이 없고 조명도 안 켜다보니 어째 전부 다 발색이 완전 메롱이다. 복학하기 전만 해도 60cm급 스텔렛 철갑상어가 두 마리 살고 있었는데 다들 어디갔는지 이젠 오스카랑 혈앵무만 살고 있어... 비싼건데...
그래도 사람이 오든 말든 무심시크하게 헤엄만 치던 스텔렛보다는 사람이 오면 왔냐 먹이는 있냐 개념도 있냐 하며 모여드는 오스카를 친구들은 더 귀여워하는 것 같다. 아니 사실 그보다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못 봤지만;; 'ㅂ' ... 아직 전부 다 손바닥만해서 어린데. 다들 크면 볼만하겠지? 최근 3층 수질실험실에서 새로 설치한 수조가 화려해서 대부분 그걸 좋아하는 것 같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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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내일 어류학만 보면 마감이다. 이번 시험으로 완전히 평점 4.0 이상을 확보했다고 자신한다. 예상평점이 4.2-4.3정도인데 아무리 죽쒔다고 해도 4.0 이상 오버라는 당초의 목적은 달성한 상태고 이건 힘들겠지만 정말 천운이 닿는다고 가정했을 경우로 상향하면 전과목 만점 4.5 가능. 일반적으로 4.25를 최소, 4.4를 맥시멈으로 잡고 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내일 어류학 시험도 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과목 자체 범위는 중간고사보다는 줄었지만 전문적인 내용이라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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