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금이 10>n만원으로 나와본 것은 처음이다. 국가장학금 덕택이 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학과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이라던가도 다 받았으므로... 자치회비 포함 납입금은 7만원 내외인데 그래도 막상 전에는 장학금 받을수만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다가 막상 지금와서는 [7만원 더 받았으면 전액장학생이잖아] 하고 투덜거리게 되는 것을 보니 참 사람 마음과 욕심이라는게 한도 없으며 끝도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일단 국가장학금 신청은 연단위라는 것 같으니까. 이번 학기 지나가고 다음 학기에도 내가 일본에 있는 동안 등록금은 어떻게든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걱정이 하나 있다면 내가 회사다니며 쌓아둔 버퍼에 비해 일본에 가 있는 1년 동안 소요되는 자금이 얼마나 크냐는건데... 많이 써봤자 그 돈 다 쓰겠냐 싶다마는 워낙에 가는 나라가 가는 나라인지라 걱정스럽다.
뭐 그래서 요새 이렇게 일기쓰기 힘들 정도로 바쁘게 일하며 살고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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