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선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이라는 제목으로 2007년 개봉했던
일본영화 [천연 꼬꼬댁(天然コケッコ)] 입니다.
일본영화라서 제목에 노 많이 써줬습니다.
제가 지금 졸려서 포스터는 건너뛰고 후딱 주요인물 4인방 소개부터 할께욤.
포스터 궁금하신 분들은 본인이 자주가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나올겁니다.

도쿄에서 시골로 전학 온 청일점 중딩입니다.
훈내 향수 맞춤제작해서 온 마을에 훈내 풍기고 다니는 훈남.

교내 최강의 센빠이 였으나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전학생으로 인해
전교 일진의 자리를 놓고 시골 학교에는 피의 폭풍이 몰아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초딩6 이던데 진짜 어린애 주제에 동안임ㅋ
많아야 초4 정도로 봤었는데요....

덕분에 오줌 싼 뒷처리나 팬티빨기 등은 소요가 도맡아 하는 하루일과.
나중에 방광염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아이구 저런ㅉㅉ 아직 어린데 왠 방광염....
그리고 여학생!! 체육복의 밴드가!! 왜!! 빨간색이 아니냐고―!!!!!!
아 진짜 짜증나네 진짜 짜증나게 아


이로써 교내 중딩은 총 4명이 되었습니다~
나도 이런 학교 다니고 싶었어....ㅠㅠ
그래서 제 장래희망은 귀농ㅋㅋㅋㅋㅋㅋㅋ

오오사와는 삭막한 대도시 출신임을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개싸가지 시스템의 AT필드를 전개하고 다닙니다.
다들 그렇게 친구가 되어가는 거야.
난 이 교제 반댈세

난 이 교제 반댈세


게다가 인적도 드물어 완전 전용해변ㅋㅋ슈ㅣ발 부럽다ㅋㅋ
마계는 똥물인데요......-┏


다들 안 따라간다고 했지만 소요는 오오사와를 쫓아갑니다.
훈남>>>>>>>>>>>>>넘사벽>>>>>>>>>>>>>귀신
우리는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갈림길에서
단 하나의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소요 넌 나중에 나이먹고 과거를 돌이켜 봤을때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이거 일거다.


신청곡은 공일오비의 '요즘애들_버릇없어'


친구는 맘에 드는걸 골랐지만 소요는 이것저것 하나씩 맘에 걸려
결국 구입 못하고 돌아옵니다.
그러다 침 발라둔 오오사와의 도쿄 수입산 바람막이가 탐나
서양식 인사를 허락하는 대신 옷을 받기로 하고...
서양식 인사를 허락하는 대신 옷을 받기로 하고...
이거보면서 든 생각은 일본 시골.........인터넷 안돼??ㅠㅠㅠ 눈밀이 쳐오르네요.
나 지금 지샬롱 로그인했으니까 기다려 너네, 기다리라고!!!
결과적으로 최대 수혜자는 옷도 얻고 훈남도 챙긴 소요냔. 크릉크릉
결과적으로 최대 수혜자는 옷도 얻고 훈남도 챙긴 소요냔. 크릉크릉

가족같은 도쿄 수학여행ㅋㅋ
소요는 오미야게 바리바리 챙기다가 결국 탈진해서 쓰러집니다.
네 바로 아키하바라에 간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이게.


계획을 버리고 읍내?의 같은 학교로 진학하기로 한 오오사와.
머리를 빡빡 깎아야 한다는 교칙에도 불구하고 사,사,사....우정파워!

애정이 없다며 츤츤거리는 오오사와.
근데 내가 봐도 너무 성의 없기는 했다-_-
소요에게 바람막이와 함께 참고 영상들 보내 드리리

근디 리본이 왜 빨간색이 아니냐고...아 진짜 짜증나네 진짜 짜증
여기까지가 그럭저럭 납득했던 오리지날 스토리였구요.
어서오세요. 지금부터는 퀴어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수족구루병 있으신 분들은 관람을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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