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1일 화요일

日本の成人式 일본의 성인식



일본이란 나라의 관혼상제 중 이번에 본 것은 성인식, 이로서 관혼상제 중 혼례 빼고 전부 다 볼 수 있었어. 나 혼자였더라면 절대 보러가지 않았겠지...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난 사람 많은 거랑 시끄러운 것으르 싫어해. 특히나 사람 많고 시끄러운데는 산술급수적으로 두 배가 아닌 그 수십 배 가량은 더 질려하는 편인데 이번에 놀러온 미드군이 절대로 보러가자고 해서 결국 보러가게 되었어.

사실 그나마도 바로 기숙사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카고시마시 시민문화회관에서 한다니까 내리는 비를 감수하고 간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성인식이고 나발이고 절대 안 갔을거야... 학교 선생님들에게 이야기 들은 바 있어 확실히 해안가에 있던 시민문화회관이 몬츠키 하카마나 정장으로 빼입은 사내들이나 형형색색이 다채로운 후리소데를 입고 있는 아가씨들로 가득했어. 

만으로 20세가 된 사람들의 1월 세번째주 월요일. 인생에서 가장 멋질 때, 그리고 또한 가장 멋지게 차려입고 온 사람들을 보고 있다는 것으로 의미가 깊은거라는데... 글쎄 미드군은 그렇게 이야기했지만 난 그냥 사람들에게 깔려죽을 것 같아서 괴로웠어. 하지만 내가 질색하더라도 같이 간 미드군이 이것저것 많이 보고 느낀 것이 인상깊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굳이 가 볼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했던 그런 카고시마시의 성인식 정경이었어. 

그리고 점심은 걍 링거하토에서 짬뽕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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