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0일 월요일

신라시대의 러블리 집단 화랑



고등학교때... 음 그러니까 벌써 지금으로부터 6년쯤 전이구나ㅠ
역사 수업때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화랑이야기를 듣고 참 발렸었지ㅎ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꼐이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던 것 같다.

귀족의 자제 중 문무겸비한 미소년들을 뽑아 훈련을 시키고, 그를 따르는 낭도들에 관한것이었는데
모 낭도와 모 화랑의 관계에 대한 것이라던가ㅋ 그 외 화랑이 쓴 시/ 화랑에게 보내는 연모의 시ㅋㅋ 같은거에서
느껴지는 이 모에함은....? 핥핥핱

게다가 화랑이 되는 최소 나이가 15인득.
15라면 지금 기준으로 중2가 아니던가! 꺌랔랔ㄹ 나의 카느님도 15살 이시지ㅎㅎ
나는 역시 답이 없는 중딩 헌터 



그 당시 자료 수집하고 온갖 치랄을 다 떨어서 연성했던 스케치.




사실 이 소년(마땅히 이름이 없으니 김군으로 통칭) 옆에는
낭도랍시고 아저씨를 한명 더 그렸었는데 (왼쪽에 살짝 존재감이ㅎ)
지금 보니 너무 손발이 오구리슌.... 잘라내고 김군만을 근 6년만에ㅋㅋ채색해 보기로 하였다.


실은 그간 수능이 시발점이 되어 탈덕을 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2년간 흥하는가 싶더니 결국 이렇게 실패하고
이사오면서 잃어버린 타블렛펜을 만회하기 위해 피같은 돈을 들여 새로 장만하니
대학졸업 말년에 이게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다ㅋㅋ





하루 정도 소비하니 여기까지 채색이..

사실 색칠공부 한 시간 보다는 오랜만에 만져보는 프로그램에 버벅거리며 툴 깔짝거린 시간+
도와줘 게이버!!ㅠㅠ했던 시간이 더 많아서 실제로는 하루가 좀 안되겠지만.

그나저나 그림 참 늦게 완성하는 나인데 하루 안되서 저기까지 채색했다면
좀 손이 빨라진 것인가?! 우왕 병신

나머지는 또 언제할지... 다음주가 대망의 대학생활의 마지막 시험인 기말이라..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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