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0일 월요일

너에게닿기를 2기0화 - 피리부는 카제하야



오늘 새벽에 키미토도 2기 시작한다고 해서 카제하야 볼라고
뜬눈으로 기다리고 기다려서 나오자마자 본건 좋았는데 문제는.

뉴 카제하야                                                        없어....




에피소드0이 뭡니까... 에피소드0 이라니요ㅠㅠㅠ
저거 제목 볼 때부터 불안하더라니 역시 이번주는 스토리 진전되는거 없고 
그냥 쿠루미 시점에서 1기 적당히 리뷰해줌....
그나마 위안이 됐던건 저 귀여운 타이틀 화면이랑 원작에도 없던
[발렌타인 전날의 모습들 - 쿠루미 위주]가 새로 추가됐다는 것!!

그래봤자 새로운 카제하야는 없                           어







오프닝의 카제하야 쌔근쌔근 잘 자는구나.
난 너 보려고 밤 샜는데.......
우리 카제하야는 푹 잤으니 피부 좋아졌겠네...




카제하야가 침대 맡에서 읽던 책. '코코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학소년돋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난 요즘 룬의 아이들 윈터러를 놓고 본단다.
일본에서 이번에 라노벨로 새로 나왔다지? 표지가 그 보리코................... 

아니다.

내가 너한테 뭘 추천해주고 있는거람ㅋㅋ 휴대폰 깔이 참 이쁘구나ㅎㅎ 
남자애들이 핑크폰 쓰는 경우 거의 없는데 역시 휴대폰도 상큼하넹.


근데 문자는 누구한테서 왔을까....?




2기 신캐릭터 미우라 켄토!!! 카제하야와 쌍벽을 이루는 훈남입니다. 
오프닝에 쥐콩만큼이지만 등장해서 기쁩니다.

켄토 뒤로 날아가던 새들은 너와 카제하야를 더러운 눈으로 보는 내 마음이
뻘산으로 훨훨 날아가는 산새와 같음을 표현하는 것일테지......






여캐중엔 쿠루미가 제일 좋아요.
착한데 이쁘기까지 하니 이 어찌 풍악을 울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애가 중간에 삐뚤어지는건 오랜 삽질로 인한 정서불안의 결과입니다.






쿠루미가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 독기 품게 된 원인이 중딩시절 친구라고 사귄것들이 
알고보니 [예쁜애랑 다니면 남자들과 친해질 확률이 높아서] 였던 것도 모자라 자기
뒷담까는 소리듣고 주위에 카제하야 좋아하는 마음 안 들키려고 노력한 결과예요.
으이구 불쌍. 어떻게 몇년을 철저하게 숨길 수 있는지...물론 자기가 고백하지 못하는 이상
다른 여자애들이 카제하야에게 접근하려고 하면 뒷공작을 펼치면서 레벨을 쌓아온듯ㅋㅋ    






아니 별로. 쿠루미 좋아하지만 비쥬얼 적으로는 사와코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카제하야 따라서 고등학교까지 같은 곳으로 오는데 중딩 흑역사도 벗어났겠다 슬슬 주위에서 
응원해주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쿠루미도 기대를 좀 했는데 사와코라는 거대복병이 등장ㅋㅋ
아 망했어요 쿠루미...... 망ㅋㅋㅋㅋㅋㅋㅋㅋ했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사와코 떼내려고 일부러 잘해줘요.
근데 순진스기루한 사와코는 그저 기뻐서 부끄부끄 발싸!ㅋㅋㅋㅋ
으앜ㅋㅋㅋ키미토도가 나에게 백합을 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제하야는 사와코 좋아하고, 사와코는 쿠루미 좋아하고, 쿠루미는 카제하야 좋아하면
이 뭐 개막장 스토리인데 존나 재미는 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고백은 하지만 순정만화에서 여주 아니면 결과야 다 뻔하지 머
나중에 핀이 '남자애들은 거절하더라도 고백받은 그 날은 그 여자애 생각만 한다'는
좀 괜찮은 대사를 해주는데 오랫동안 짝사랑한 마음에 하루정도로 위안이 될까 싶지만ㅠㅠ 






그래도 남자 보는 눈은 좀 있는 것 같아.
애가 영 허당은 아닌 모양이야....ㅋㅋ




쿠루미 귀엽지 않나요 쿠루미ㅠㅠ토끼같으뮤ㅠ
내가 카제하야 였다면 얘를 선택했을텐데 으휴ㅠㅠ
세상에 남자는 많아. 비록 카제하야는 한명 뿐이지만ㅋㅋ
걔는 걍 똥차였다고 생각하렴 뭐 어쩌겠니
비록 엄청 좋은 똥차이긴 했지만ㅋㅋㅋ

켄토도 꽤 괜찮던데! 너희 둘이 제법 잘 어울려요. 






쿠루미의 데스노트....!!!!!!!!
분명 켄토(cv.미야노 마모루)에게서 빌려온게 틀림없다고 생각됨ㅋㅋㅋ










엔딩은 수채화 느낌으로 그려져 있네요.
켄토를 왼쪽에 두고 카제하야를 오른쪽에 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켄토의 능글능글함과, 카제하야의 삐돌이+다혈질 성격이 참 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제사와 볼 때마다 느끼는데 카제하야가 큰건지 사와코가 작은건지..... 후자 같지만.
카제하야 175에 사와코 160이라던데 사와코 이미지만 봤을 땐 165~170은 될줄 알았는데
둘이 나란히 선 거 보고 깜놀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일본여자애가 160이면 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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