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키미토도 2기 시작한다고 해서 카제하야 볼라고
뜬눈으로 기다리고 기다려서 나오자마자 본건 좋았는데 문제는.
뉴 카제하야 없어....

저거 제목 볼 때부터 불안하더라니 역시 이번주는 스토리 진전되는거 없고
그냥 쿠루미 시점에서 1기 적당히 리뷰해줌....

그나마 위안이 됐던건 저 귀여운 타이틀 화면이랑 원작에도 없던
[발렌타인 전날의 모습들 - 쿠루미 위주]가 새로 추가됐다는 것!!
그래봤자 새로운 카제하야는 없 어

난 너 보려고 밤 샜는데.......

우리 카제하야는 푹 잤으니 피부 좋아졌겠네...

문학소년돋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난 요즘 룬의 아이들 윈터러를 놓고 본단다.
일본에서 이번에 라노벨로 새로 나왔다지? 표지가 그 보리코...................
아니다.
내가 너한테 뭘 추천해주고 있는거람ㅋㅋ 휴대폰 깔이 참 이쁘구나ㅎㅎ
남자애들이 핑크폰 쓰는 경우 거의 없는데 역시 휴대폰도 상큼하넹.
근데 문자는 누구한테서 왔을까....?

오프닝에 쥐콩만큼이지만 등장해서 기쁩니다.
켄토 뒤로 날아가던 새들은 너와 카제하야를 더러운 눈으로 보는 내 마음이
뻘산으로 훨훨 날아가는 산새와 같음을 표현하는 것일테지......


착한데 이쁘기까지 하니 이 어찌 풍악을 울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애가 중간에 삐뚤어지는건 오랜 삽질로 인한 정서불안의 결과입니다.

알고보니 [예쁜애랑 다니면 남자들과 친해질 확률이 높아서] 였던 것도 모자라 자기
뒷담까는 소리듣고 주위에 카제하야 좋아하는 마음 안 들키려고 노력한 결과예요.
으이구 불쌍. 어떻게 몇년을 철저하게 숨길 수 있는지...물론 자기가 고백하지 못하는 이상
다른 여자애들이 카제하야에게 접근하려고 하면 뒷공작을 펼치면서 레벨을 쌓아온듯ㅋㅋ

카제하야 따라서 고등학교까지 같은 곳으로 오는데 중딩 흑역사도 벗어났겠다 슬슬 주위에서
응원해주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쿠루미도 기대를 좀 했는데 사와코라는 거대복병이 등장ㅋㅋ
아 망했어요 쿠루미...... 망ㅋㅋㅋㅋㅋㅋㅋㅋ했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근데 순진스기루한 사와코는 그저 기뻐서 부끄부끄 발싸!ㅋㅋㅋㅋ
으앜ㅋㅋㅋ키미토도가 나에게 백합을 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제하야는 사와코 좋아하고, 사와코는 쿠루미 좋아하고, 쿠루미는 카제하야 좋아하면
이 뭐 개막장 스토리인데 존나 재미는 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핀이 '남자애들은 거절하더라도 고백받은 그 날은 그 여자애 생각만 한다'는
좀 괜찮은 대사를 해주는데 오랫동안 짝사랑한 마음에 하루정도로 위안이 될까 싶지만ㅠㅠ

애가 영 허당은 아닌 모양이야....ㅋㅋ

내가 카제하야 였다면 얘를 선택했을텐데 으휴ㅠㅠ
세상에 남자는 많아. 비록 카제하야는 한명 뿐이지만ㅋㅋ
걔는 걍 똥차였다고 생각하렴 뭐 어쩌겠니

비록 엄청 좋은 똥차이긴 했지만ㅋㅋㅋ
켄토도 꽤 괜찮던데! 너희 둘이 제법 잘 어울려요.


분명 켄토(cv.미야노 마모루)에게서 빌려온게 틀림없다고 생각됨ㅋㅋㅋ


엔딩은 수채화 느낌으로 그려져 있네요.
켄토를 왼쪽에 두고 카제하야를 오른쪽에 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켄토의 능글능글함과, 카제하야의 삐돌이+다혈질 성격이 참 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제하야 175에 사와코 160이라던데 사와코 이미지만 봤을 땐 165~170은 될줄 알았는데
둘이 나란히 선 거 보고 깜놀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일본여자애가 160이면 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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